경남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어촌 뉴딜300’ 공모사업에 한산 용초항 등 5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 437억원, 지방비 187억원 등 6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욕지면 산등‧상리‧하리항에 147억원, 한산 용초‧죽도‧진두항에 109억원, 도산 가오치항에 77억원, 욕지 연화‧우도‧동두항 146억원, 사량 진촌항에 145억원 등이다.
이 사업은 어촌 혁신성장을 위해 오래된 어촌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경남도 투‧융자심사,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선정된 5곳에 대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2020년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