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난 18일 경북 구미시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인공지능 영상관제 상용화 개발·현장적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주관기업 포인드(주), 참여기업 대신네트웍스(주), 경상북도, 도내 지자체 관제센터, 교통·안전분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기반 영상관제 시스템 기술동향 소개, 경상북도·구미시를 위한 정책 제안, 인공지능 영상관제 사용화 개발·현장적용 성과보고, 제품 시연,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18~19 지역SW제품상용화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로부터 사업비 4억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영상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TP는 기업의 제품 상용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관기업 포인드는 딥러닝 기반의 뛰어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참여기업 대신네트웍스는 영상관제 시스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인드의 봄AI는 국내를 넘어 지난 10월 싱가포르 기업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지역 총판계약(독점판매권한)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지역 SW기업의 제품 상용화, 인력양성,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