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21일 2018년 지역을 뜨겁게 달군 ‘고창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고창 10대 뉴스’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해 투표 선정했다.
1위는 ‘6·13 지방선거 유기상 군수 당선’이 차지했다. 유 군수는 당초 예상을 깨고 지방선거에서 승리, 지역민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2위는 ‘무장읍성 비격진천뢰 출토’로 꼽혔다. 비격진천뢰는 조선시대 최첨단 화약으로 이번 무장읍성에서 무더기로 출토되면서 고창군이 호남방어의 요충지였음이 확인됐다.
이밖에 ▲불타는 차량서 운전자 구한 고창의 의인-택배기사 유동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슬로건 발표 ▲고창 바다권리 찾기 헌법재판 ▲고창 수박음료 스타벅스 입점 ▲고창,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 ▲인천강 하구 습지보호구역 지정 ▲군청 간부회의 공개(시 읽는 간부회의) ▲국내최초 농촌영화제 개막 등이 올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