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19년 총 6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8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432억원 대비 35.4%(153억원)나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거점 개발사업 국비 7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어촌 뉴딜 300사업 국비 159억원(총사업비 227억원),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85억원(총사업비 221억원), 내기지구 농어촌용수 개발사업 국비 42억원(총사업비 60억원), 주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국비 28억원(총사업비 44억원), 유유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 국비 14억원(총사업비 20억원) 등.
이번 성과는 부안군이 공모사업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수시 모니터링 해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공모사업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별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중점 관리한 것도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예산 확보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안군은 올해 국가예산 4,30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공모사업 증가가 이를 달성하는데 ‘키맨(keyman)’ 역할을 수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모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사상 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을 바탕으로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등 부안-3UP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