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파주시는 21일 시민과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민선7기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 당시의 공약 187건을 통합·조정해 170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환 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안건심의 및 의결 등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파주시가 상정한 유사공약 통합 등 2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해 시정전략별 170건의 민선7기 파주시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파주시가 지난 6개월간 구체적 추진을 위해 수립한 각 공약사항별 실천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행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 시정의 신뢰와 공약추진의 동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파주를 잘 알고 있는 평가단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여부 등을 심의하게 되며 170건의 공약은 이달 말부터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