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아영이 22일 하버드대 동문과 결혼하는 가운데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아영은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자, 축가 모두 비연예인으로 초대됐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같은 하버드대학교를 다니며 인연을 맺은 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신아영은 오는 1월 2일부터 tvN '수요미식회'에 고정 패널로 합류,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수요미식회' 측은 "방송가에서 미식가 겸 대식가로도 잘 알려진 신아영은 러블리한 외모와는 달리 아재 입맛을 탑재한 반전 매력으로 도망간 입맛도 되살려주는 맛 표현의 달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3년 SBS ESPN에서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 SBS 스포츠 아나운서를 거쳐 201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