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오지호, 오윤아 등 ‘독전사’ 10인이 검은 물개로 변신했다. 특전사의 기본인 비호 전투 수영 훈련 현장이 공개된 것. 하늘-땅-산에 이어 바다까지 접수해야 하는 특전사들의 ‘전투 수영’ 훈련의 강도는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자신감 충만한 오지호와 물이 무서운 해병대 감스트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28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의 비호 전투 수영 훈련 모습과 육군 최정예 전투원 출전을 위한 백골부대 대표 선발전에 나선 백골부대 10인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육군 3사관학교에 이어 특전사, 백골부대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과정과 최종테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진짜사나이300 측은 27일 특전사에 도전하는 독전사 10인이 검은 물개로 변신해 비호 전투 수영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독전사 10인이 25m 평형 테스트를 통해 합격자는 백색 수영모를 받은 뒤 고급반에서 장거리 수영능력을 배양하고, 불합격자는 120분 동안 호흡법, 지상자세, 평형킥 등 기본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물에 흠뻑 젖은 오지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물안경과 깔맞춤 한 검은 훈련복, 짧은 헤어스타일은 흡사 ‘검은 물개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오지호는 훈련에 앞서 “조오련 선생님께 수영도 배웠었고, 대한해협도 건넜다”면서 “그걸 못 가겠습니까?”라며 수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져 테스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이정현, 주이, 감스트가 이제 막 물에서 나온 듯 물기를 휘날리며 물과 하나된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에는 일렬로 나란히 선 독전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수영장에 코를 박고(?) 있는 모습도 공개돼 과연 이들이 어떤 훈련을 받는 모습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해병대 출신 감스트의 반전(?) 수영 실력이 공개된다. 감스트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중 ‘스카이 콩콩(?)’ 워킹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감스트가 앞서가는 오지호를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사진에는 고급반의 상징 백색 수영모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데 과연 독전사 10인 중 전투 수영의 실력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검은 물개로 변신해 ‘전투 수영’ 훈련에 나선 독전사 10인의 모습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