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측 “매니저 유시종 분량 편집…황광희에 집중”

‘전참시’ 측 “매니저 유시종 분량 편집…황광희에 집중”

기사승인 2018-12-28 09:55:40

MBC ‘전지적 참견시점’ 측이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에 따르면 황광희의 녹화 분량은 1회 남은 상태다. 제작진은 “녹화에 최선을 다해 임해준 황광희를 위해서 남은 출연 분은 방송하고자 한다”면서 “시청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이 매니저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고 황광희의 캐릭터에 집중하고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씨는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광희의 소속사인 본부이엔티는 처음 유 씨와 관련한 소문을 부인했다가,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자 사과했다. 유 씨는 지난 27일 퇴사했다.

소속사 측은 “유 매니저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했다”며 “유 매니저가 기회가 된다면 어린 시절 본인에게 상처를 입은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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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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