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의료급여 관외 장기입원자 실태 조사에 나선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한 질환자임에도 의료 급여기관을 옮겨 다니고 입퇴원을 반복하거나 별다른 치료 없이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부적정 장기 입원자 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의료급여 진료비 감소와 재정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현재 부안군은 관내에 주소를 둔 관외 장기입원자 56명에 대한 입원치료 적정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안군은 의료급여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관외 장기입원자에 대한 집중 사례 관리 계획안을 마련해 부적정 장기 입원자 퇴원을 유도한다는 방침.
부안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