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표 전 광명시 부시장(59·사진)이 고양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다.
고양시는 2019년 1월 1일자로 건축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주요부서장을 거치며 도시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뒤 광명시 부시장을 지낸 이 전 실장이 제1부시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경제특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양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고양시에 필요한 맞춤형 인사라는 평가다.
이 부시장 내정자는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도시 고양시 제1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통합, 신뢰, 소통의 세 가지 가치를 실천하여 시민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 내정자는 1월 2일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3일부터 고양현충공원 참배, 시의회 방문과 방송영상밸리 사업부지 시찰 등 현장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