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145억원 지역경제 효과

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145억원 지역경제 효과

기사승인 2018-12-31 16:20:53

전북 순창군이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145억원의 직·간접 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11개 종목 45개 대회를 유치하고 179개팀이 전지훈련을 하는 등 연인원 10만373명이 방문해 약 14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유치종목은 테니스 15개, 정구 14개, 야구 2개, 유도 3개, 배구 1개, 검도 1개, 배드민턴 1개, 궁도 3개, 기타 5개 등 13개 종목이다.

전지훈련 선수단은 정구가 167개 팀으로 가장 많고 배드민턴 7개팀, 역도 4개팀, 장애인싸이클 1개팀 등 정구종목을 비롯한 선수단 인원수가 크게 늘었다.

군 관계자는“이처럼 순창군이 국내 정구팀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실력이 상위권인 군청 실업팀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팀이 포진돼 있고 실내구장 8면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2019년도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 개최와 함께 종합 1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회 개최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제4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지방자치단체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김영재 기자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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