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면서 새해에도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로 예보됐다. 서울 -9도, 철원 -16도, 부산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2~7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서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5ｍ,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수준으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ｍ, 서해 1.0∼2.5ｍ, 남해 0.5∼2.5ｍ로 예상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