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 교수는 지난달 31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는데요.
당시 마지막 순간까지 간호사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고인이 우리나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우리 사회의 리더"라는 성명을 내며 임 교수를 애도했는데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와 가족의 추모글이 올라왔습니다.
병원 내 범죄의 강력 처벌과 의료 안정성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m****
임세원 교수님,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우울증을 겪던 우리 집사람의 주치의셨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bl****
참 따뜻하고 다정하단 생각을 했었는데 눈물이 난다.
서****
보건의료노동자들이 끊임없이 물리적 폭행·감정적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임세원 교수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z****
임세원법 만들어라 정신병자라해도 사람을 죽인 경우 사형에 처해야 한다!
임 교수를 살해한 30대 남성은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했는데요.
구속 여부는 오늘(2일) 결정됩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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