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20가구를 조성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1년까지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약 23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임대주택은 농촌생활의 특성을 반영해 텃밭을 포한한 단층형 단독주택 형태로 조성한다.
대상은 농촌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중 무주택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영구임대주택 규모인 40㎡(12평)이하로 조성될 예정이고 귀농․다문화가정을 위한 55㎡이하 주택도 전체 세대수의 30% 범위내에서 건축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은 노약자를 위한 턱, 단, 층 등이 없는 무장애 주택설계를 추진하며, 움직임 감지센서, 응급벨 등 응급안전서비스를 반영하기로 했다.
입주자의 유지관리비 절약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주택건설과, 태양광 마을발전소도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시설이 필요할 경우 공동생활실, 게스트룸, 공동창고, 공공작업장, 판매장 등도 설치할 계획.
전북도는 올해 농촌개발사업으로 179지구에 1,736억원을 투입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 생활 SOC 사업을 추진한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