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영주과 김성원씨의 소개팅이 3일 방송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새 인연 찾기에 나섰다. 그의 소개팅 상대는 김성원씨로,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애의 맛’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원씨와 정영주는 북적이는 서점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다. 정영주는 김성원씨와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MC 최화정은 “이 정도면 나도 (소개팅을) 부탁할까 싶다. 이 집이 ‘연애 맛집’”이라며 부러워했다.
제작진은 “많은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 기분 좋은 설렘이 넘쳐났다”며 “얼굴이 공개되지 않고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소개팅남 김성원과 정영주의 첫 만남이 어땠을지, 과연 정영주는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