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인권이 선배 차태현이 한 때 눈엣가시(?)였던 사실을 털어놔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학교에서 예쁘기로 소문났던 초등학교 동창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반지하에서 시작해 주연을 맡기까지 아내의 특별한 내조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599회는 산적 같은 외모로 미녀를 만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하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인권의 아내는 배우 출신으로 그는 무명시절부터 함께 해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특급 내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인권은 결혼 초창기인 무명시절 아내의 예언을 공개했다. 아내의 말처럼 그는 아내와 반지하방에서 시작해 주연을 맡고 영화 연출까지 도전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고.
특히 김인권은 아내와의 두터운 믿음을 자랑하면서 “제가 2박 3일을 말없이 안 들어가도 아무 말 안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개코, 미쓰라, 차태현 등 남편들은 놀라움에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감탄하며 자동적으로 박수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인권은 아내 얘기를 하러 왔다가 뜻밖의 집착남 임을 인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그는 과거 이성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놀이터에서 실례(?)를 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그런가 하면 김인권이 선배 연기자 차태현을 눈엣가시(?)로 생각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묘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 예정. 차태현은 “내가 뭐 많이 뺏어갔나~”며 너털웃음을 지었는데 김인권은 주인공 욕심을 불태웠던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고백했다고 전해져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김인권의 아내가 그에게 어떤 예언을 한 것인지, 차태현을 눈엣가시로 생각한 빵 터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아내에게 극존칭을 쓰는 애처가 네 사람의 폭소만발 입담은 오는 9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