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작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조사됐다.
8일 미국 버즈앵글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작년 미국에서 60만 3307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 5월 나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19만 9865장,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21만 2953장 팔렸다.
가수별 앨범 판매량 1위는 75만 5027장을 판 래퍼 에미넴에게 돌아갔다. 3위는 컨트리 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 4위는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각각 차지했다. 영화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의 OST를 함께 부른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5위로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또 음반 및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한 차트에선 15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싱글 판매 10건이나 스트리밍 1500회를 음반 1장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