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화재발생주의보 발령

전북지역 화재발생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19-01-08 17:50:56

전북 소방본부가 전북지역에 화재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6일 익산시 주택화재 사망자 발생, 부안군 임야 화재 부상자 발생을 비롯해 7일 전주공장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1월초에만 연이어 3명의 소중한 생명이 화재로 인해 다치고 사망했다. 특히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난방용품 사용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 소방본부도 화재 안전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취약계층을 상대로 난방용품 사용법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보급으로 취약계층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화재취약대상 3,404개소(판매 88, 영화관 25, 여객터미널 40, 공항 1, 항만9, 복합 3,241)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 등 노약자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 주도의 현지적응훈련으로 유사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훈련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 마재윤 본부장은 “최근 화재발생 위험지수가 주의로 파악됐다"며 "화재 취약시기인 만큼, 도민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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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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