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의사 사망 사고 의료계와 대책 마련하겠다”

박능후 장관 “의사 사망 사고 의료계와 대책 마련하겠다”

기사승인 2019-01-09 11:35:58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9일 오전 11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 사건 현안보고 자리에서 박 장관은 복지부의 대책 마련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새해 첫 상임위에서 안타까운 사건부터 보고하게 돼 마음이 안타깝다”며 “고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귀감이 된 유가족에게 위로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의사협회, 병원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실태조사를 포함해 다각도의 대응책을 의료계와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이번 사고로 정신장애인 등이 사회적 차별과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대책이 보고되길 바란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유족들이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다”며 “이번 사건으로 낙인 등 없이 함께 같이 살아가자는 고 임세원 교수의 생전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도 “복지위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고 임세원 교수를 의사상자로 지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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