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빅스 남동생 그룹’, 부담보단 책임감 크다”

베리베리 “‘빅스 남동생 그룹’, 부담보단 책임감 크다”

기사승인 2019-01-09 17:18:46

그룹 베리베리가 ‘빅스 남동생 그룹’이라는 기대에 “부담보단 책임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베리베리는 9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공연에서 “빅스 선배님들 이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나오는 보이그룹이다. 훌륭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관심을 더 받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멤버 연호는 “(‘빅스 남동생 그룹’이라는 기대로 인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걸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려고 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스 멤버들은 지난해 9월 방송한 베리베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금부터 베리베리해’에 출연하며 이들의 데뷔에 힘을 실어줬다. 동헌은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특히 마지막 촬영 때 출연하신 엔 선배님이 ‘항상 배고프지 않게 밥 잘 챙겨먹고, 다음에 한 끼 같이 하자’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따뜻하게 남는다”고 했다.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첫 번째 미니음반 ‘베리어스’(VERI-US)를 내고 데뷔한다.

타이틀곡 ‘불러줘’(Ring Ring Ring)은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로, 멤버 동헌,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다양한 소리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플라워’(Flower), ‘F.I.L’, ‘올라잇’(Alright), ‘수퍼 스페셜’(Super Special) 등의 노래가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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