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베트남 화빈성과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제시 전대식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지난 9일 베트남 화빈성 뿌이 반 카잉 부성장을 비롯한 화빈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정으로 김제시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양 도시 간 공동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 상호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화빈성은 베트남 서북지방에 위치한 인구 80만명의 도시로 농업과 임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림, 광물,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가 약 8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