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지원사업을 2019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안군 시설원예농가의 비닐하우스는 2,600동에 이른다. 비닐하우스 설치를 위해서는 1동당 비닐 재료값만 50만원이 소요된다. 시설원예농가는 평균 20~30동을 소유하고 있다.
비닐값만 1,500만원 안팎이 소요되는 셈.
이에 비닐하우스 시설원예농가는 부안군에 오래된 비닐하우스 비닐 교체 비용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시설원예농가는 비닐구입비 공급가액의 50%를 부안군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업용 비닐하우스 비닐은 부가세 환급 대상품목으로 부가세액은 세무서로부터 환급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사업 희망 농가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김문갑 농업경영과장은 “오래된 비닐교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강풍 등 재해시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