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겨울철 불청객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는 온열의자, 방풍막 등 한파저감 시설 1,118개소를 설치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있는 장소인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4,132개 시설을 한파쉼터로 운영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 등 한파취약계층에는 생활관리가가 직접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안전 확인과 한파 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 등을 강화했다.
중증장애인 등에게는 상담원을 배치해 응급상황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역과 터미널 등에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동사 사고의 사전예방 등 겨울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1월은 한파가 불시에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올해 겨울 추위로 인한 도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