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말 워싱턴에서 날라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을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9일 “새벽 미 백악관에서 2차 북미회담을 2월말에 개최하기로 발표했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은 작년 6월 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양측 정상이 만나게 된 만큼 그동안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합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좁혀 졌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가 남북관계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