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삼림욕 숲길 조성

교통약자 삼림욕 숲길 조성

기사승인 2019-01-21 15:08:24

전북 장수군 노하숲 무장애길이 교통약자들도 안전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길로 새롭게 거듭난다.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윤성병)는 ‘노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1999년부터 지원하는 복권기금 사업으로, 산림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이 안전하게 숲을 산책할 수 있도록 산림에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노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 5억5000만원 중 국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노하숲 무장애길 조성, 휴게 데크, 숲속의 작은도서관, 운동 시설 설치 등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윤성병 소장은 “노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 교통약자도 산림복지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산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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