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신우가 22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자”는 인사를 전했다.

신우는 이날 오전 SNS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입대소식에 놀랐을 바나(B1A4 팬클럽)들에겐 미안하다”며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 달라.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주겠다”고 적었다.

그는 또 “그 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면서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오겠다.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자”고도 덧붙였다.

1991년생인 신우는 B1A4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쪽에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구체적인 입영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기로 했다.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성숙해져 돌아올 신우 군에게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