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들의 진정한 열망은 이번만큼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꼭 예비타당성 면제를 받는 것입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라북도가 공항에 대해서만큼은 매우 실망적으로 살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간에 실망 분위기가 나타났지만 우리 도민들이 뜻을 모아서 분위기를 많이 반전 시켰다”며 “이 희망적인 분위기를 좋은 소식으로 확실하게 만드는게 우리가 할 일이다”고 말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을 의식한 것이다. 그러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준비 과정이 길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도지사로 취임하자마자 전북에도 공항이 들어서야 한다는 의지로 수요조사를 시작했고 현재 국토부의 중장기 계획에 반영된 것”이라며 “정부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해 신속한 개발이 이뤄져야한다”고 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에 대해서 대승적으로 힘을 모아줄 것도 언급했다.
송 지사는 “이달 28~29일께 발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최근에 접촉했던 많은 인사들을 통해 분위기가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각계각층 모든분들이 하나같이 보여준 새만금 국제공항의 열망에 감사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