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이후 홍역 확진자가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12월 이후 홍역 확진 현황에 따르면 집단유행은 총 28건으로 대구 17건, 경기 11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유전형은 ‘B3’와 ‘D8’이었다.
확진자 주소지로 보면 대구에서 발생한 17건 중 15건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었고, 경북 경산과 경기 여주가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 여주 거주자는 대구지역 의료기관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대구 사례로 분류됐다.
경기의 경우 안산 10건, 시흥 1건으로 나타났다. 시흥의 경우 유전형이 D8로 확인됐으나 안산은 검사중인 상황이다. 또 21일 경기도 안산에서 추가 발생한 1건은 백신 미접종 영아사례로 확인됐다.
산발사례의 경우 서울(동대문구, D8), 경기(안양시, D8), 전남(신안군, 검사중) 등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