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8강전 상대는 카타르로 결정됐다.
카타르는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전개됐다. 양 팀 모두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후반 17분 카타르가 앞서갔다. 바삼 알 라위가 프리킥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이후 이라크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카타르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카타르가 승리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앞서 바레인을 연장 끝에 2-1로 꺾고 8강에 올라간 한국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카타르와 역대 전적에서 9전 5승 2무 2패로 앞서 있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2017년 6월14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은 오는 25일 밤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