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금목걸이 80돈 훔친 10대 일당 4명 검거

금은방서 금목걸이 80돈 훔친 10대 일당 4명 검거

기사승인 2019-01-24 09:28:27



금은방 2곳에서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금목걸이 80돈을 훔쳐 달아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A(19)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중학교 친구들인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께 김해시내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고 들어가 업주의 환심을 산 뒤 금목걸이 2점 30돈(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하루 뒤인 지난 22일 오후 1시10분께 창원시내 한 금은방에서 A군이 업주에게 접근해 환심을 사고 나머지 3명은 망을 보던 같은 수법으로 금목걸이 1점 50돈(1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나머지 3명의 10대들은 도주로를 추적하던 경찰에 2시간 만에 붙잡혔다.

A군은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찜질방에서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여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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