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남망산공원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타당성검토용역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통영시민문화회관, 남망산공원을 디지털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보고회에서 용역업체인 (사)한국기업평가원 연구원은 과업 배경‧대상지 개요‧과업 추진체계 등을 국내외 주요 사례과 함께 설명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남망산 공원을 낮에는 통영 앞바다와 한산도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로, 밤에는 400년 전 한산해전이 눈앞에 펼쳐지는 상상력과 홀로그램의 디지털 공원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주역으로 남망산 디지털파크를 조성 중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