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 6년 만에 누적 가입기업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카셰어링으로 제공해 이동편의와 업무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이용패턴 및 비용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량 관리 전문업체인 롯데오토케어가 업무용 그린카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기업 수는 도입 초기인 2012년(240개)과 비교해 42배 증가했으며, 법인 회원 수는 같은 기간 88배(270명→2만3000명) 증가했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GS칼텍스,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가입도 늘고 있다.

김석환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은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정적인 업무 차량이 필요한 대기업이나, 차량이 가끔 필요한 1인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맞춤형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패턴에 맞춰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