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가들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본소를 비롯한 무풍, 안성분소 3곳에 임대사업장을 운영, 연중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등 75종 478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한다.
특히 올해는 농기계 임대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퇴비 살포기 등 총 17종 50대의 농업기계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주말에도 임대사업장을 운영(무주본소 상시 운영, 분소는 토요일 운영, 일요일 휴무)하고, 사전예약제도 시행(전일 오후 5시 출고 배달)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배진수 농업기계팀장은 “농사에 필요한 영농장비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쓸 수 있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