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가 위암으로 어머니를 떠나 보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후유증이 컸다”고 말했다.
방미는 25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황혼에 혼자가 된다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렇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원주, 장미화, 강성범, 이만기도 함께 했다.
방송에서 방미는 “어머니가 위암 4기 말기셨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내가 보살폈는데 내게 의지를 많이 하셨다. 부담이 컸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또 “부모님께서 끝까지 부담을 많이 주고 가시니. 가슴이 아프고 후유증이 오래갔다. 미국으로 가는 계기도 됐다. 마음 아프게 떠나셔서 힘들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