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정읍지역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한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정읍시 보건기관 42개소와 응급의료기관인 아산병원 등 123개 의료기관, 약국 53개소를 포함한 218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정읍아산병원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보건기관 42개소와 의료기관 123개소는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구입을 위한 휴일지킴이약국 53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정읍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29,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