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25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맞벌이가구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종합복지회관 내 놀이방 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오전에는 부모들이 육아를 품앗이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맞벌이 가구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신청은 저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운영위원회에 참여, 육아나눔에 실천하는 지역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와 자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