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복귀작 확정…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임시완, 복귀작 확정…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기사승인 2019-01-28 10:21:47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장르물의 명가 OCN과 만난다.

OCN은 ‘트랩’에 이어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타인은 지옥이다’에 배우 임시완이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 ‘타인의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한다. 김용키 작가의 ‘타인은 지옥이다’는 평균평점 9.8점, 누적조회수 8억 건, 일요웹툰 39주 연속 1위 기록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작품이다. 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작품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내외적 갈등이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사라진 밤’, ‘소굴’ 등을 연출하고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특히 배우 임시완이 오는 3월 말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였다. 임시완은 극 중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는다.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OCN은 “두터운 팬층을 가진 웹툰인만큼 여러 가상캐스팅이 화제가 되었는데 싱크로율이 가장 높았던 임시완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충격적인 전개와 밀도 높은 스토리로 짙은 장르색을 가짐과 동시에 현 시대상의 고민들을 잘 반영하고 있어 장르물의 명가 OCN의 결과 잘 맞다고 판단, 제작을 확정 지었다. 웹툰, 드라마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두터운 2030 팬층을 가진 '타인은 지옥이다'와 OCN의 시너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해 장르물을 완성하는 OCN의 프로젝트다. 다음달 9일 ‘트랩’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보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플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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