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근로빈곤층 자립기반 지원 사업

김제시 근로빈곤층 자립기반 지원 사업

기사승인 2019-01-28 10:34:51

전북 김제시는 근로빈곤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초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통장 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일정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3년 내 취․창업 등 지급 조건 충족 시 목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세부내용으로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3년 만기 후 탈수급 시 소득에 따라 3인 가구 평균 1,562만원에서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본인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총 72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다만 사례관리 상담과 자립역량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자활근로사업단에서 1개월 이상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자가 가입 대상이며 3년간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저축하고 취․창업 또는 탈수급, 자격증 취득 시 평균 1,512만원에서 최대 1,6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만15~34세)이 가입 대상이다. 본인 저축 없이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 공제금과 장려금을 적립해 3년간 가입 유지 후 탈수급시 평균 1,440만원에서 최대 2,14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원금은 주거비와 교육비, 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용도를 증빙하지 못하거나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이 저축한 금액만 지급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또는 김제시청 주민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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