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상습 침수로 피해가 컸던 전북 고창군 무장면 봉촌마을 구암천 일대가 새롭게 정비된다.
고창군은 무장면 봉촌마을 구암천 상류 일대(만화지구)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국비 등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진행되고, 하천 폭 확장 등이 추진된다. 고창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마을 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 사전설계검토와 도 원가심사등 행정절차 이행 후 9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구암천 상류지역 주변 가옥과 농경지에 대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 안전한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