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남 창원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던 50대 공무원이 숨졌다.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도만마을의 한 야산에서 잔불 정리 중이던 진동면사무소 소속 공무원 A(54)씨가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오후 1시45분께 이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A씨는 큰 불이 잡힌 뒤 이 현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