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절기 공사 현장 안전사고 방지, 설 명절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전국 LH 건설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불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공종 품질‧안전관리 실태, 근로자 임금체불 여부를 점검하고, 건설근로자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에는 동절기 대비 적절한 시공계획 수립 여부, 품질관리 실태 점검, 콘크리트 동결 방지 한중콘크리트 타설 등 동절기 공사 관리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 폭설이나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사고와 재해 예방대책을 적절히 세우고 관리하는지도 점검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근로자의 품질‧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건설 품질을 올리도록 노력하고 설 명절 임금체불도 방지해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