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28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은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결정과 함께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2019년 군정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실천계획 등 보고를 받았다.
김종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군정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청취하고 타당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다”면서 “불합리하거나 낭비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적극적인 개선요구와 함께 발전적 대안 제시에 힘써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화식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농민수당 도입’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해 농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인데도 제대론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농민수당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유기홍 행정복지위원장이 심사 보고한 ‘2019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 장정복 산업건설위원장이 심사 보고한 ‘장수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