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부르는 헤나염색 부작용

대인기피증 부르는 헤나염색 부작용

대인기피증 부르는 헤나염색 부작용

기사승인 2019-01-28 22:17:49

헤나 염색 부작용이 사회이슈로 떠올랐다. 28일 KBS 2TV '제보자들'은 헤나방 염색 부작용 심각성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헤나방에서 천연성분이라는 말만 믿고 헤나 염모제로 염색을 했다가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을 조명했다. 이들은 염색 후 이마와 얼굴 목 부위가 검게 변하고 심지어는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업체 측은 시범 테스트를 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48시간 동안 피부에 염색약을 발라 반응을 확인했다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 

하지만 상당수는 염색약을 사용한 지 몇 달이 지나서야 부작용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부 접촉 검사에서도 사용한 제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헤나방에서도 48시간 테스트를 지키는 곳이 드물었다. 

정부는 헤나 부작용 합동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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