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한 한 가요 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YTN star에 따르면 이들 연습생 6명은 지난 18일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아내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5명의 연습생이 지난해 9월 일본 동경의 한 횟집에서 전체회식 도중 A씨와 B씨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피해 당사자는 아니지만, 회식에는 미성년인 연습생 2명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다.
다만 A씨와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들 변호인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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