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번리에 2-2 극적으로 무승부..연승 행진은 마감

맨유, 번리에 2-2 극적으로 무승부..연승 행진은 마감

맨유, 번리에 2-2 극적으로 무승부

기사승인 2019-01-30 07:19:19
사진=EPA 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에 막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맨유는 30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번리와 2-2로 비겼다. 이는 솔샤르 감독 부임 뒤 8연승 뒤 첫 무승부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시작부터 번리를 압도했다. 그러나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1분과 전반 39분 후안 마타와 폴 포그바가 만든 찬스는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효가 됐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에도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선제골은 번리에서 나왔다. 애슐리 반스가 맨유의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차 넣었다.

 

번리는 맨유의 파상공세에도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역습으로 허를 찔렀다. 후반 36분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면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42분 린가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포그바가 골문 구석을 노려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헤딩으로 이어진 볼을 빅토르 린델뢰프의 골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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