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3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지니뮤직과 벅스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그녀와 이별 후, 이 노래가 클럽에서 흘러나와 헤어진 그녀가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나에게 전화해 줄지, 웃을지, 눈물 흘릴 지 예전의 그녀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지난 23일 발매한 이번 노래는 우디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인디안레이블의 메인 프로듀서 김동휘 프로듀서가 편곡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우디는 신곡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음악 만들겠다. 이 노래를 만들던 날 새벽에 작업을 끝내고 너무 좋은데 나 혼자만 이 노래를 안다는 생각에 엄청 씁쓸하고 노래에게 미안했다”며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