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자작곡 ‘풍경’을 지난 30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풍경’은 뷔가 작사·작곡하고 서태지밴드 키보드 연주자 겸 프로듀서인 닥스킴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뷔는 2017년 멤버 RM과 함께 작업한 ‘네시’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혼자서 작사·작곡한 노래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새벽 달이 지난 공원에 지금 내 감정을 담아요. 이 노랜 그댈 향해요”, “달빛 조각 하나하나 모아 조명을 만들 테니,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내 앞에 와주세요”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로 누군가를 향한 사랑을 노래한다.
팀 동료인 지민과 정국은 ‘풍경’을 립싱크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뷔를 응원했다. SNS 실시간 트렌드에는 뷔와 ‘풍경’에 관련된 해시태그가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을 짐작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투어와 새 음반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정규 작품 외에도 믹스테이프와 자작곡 등 꾸준히 솔로 음원을 발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