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뜬봉샘생태공원’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

장수군 ‘뜬봉샘생태공원’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

기사승인 2019-01-31 17:06:37

전북 장수군 뜬봉샘생태공원이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됐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생태공원은 지난 18일 환경부의 시설 점검을 거쳐 생문자원보전시설로 최종 등록이 확정됐다.

군은 뜬봉샘의 자연생태와 생물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 2016년 뜬봉샘생태공원에 생물자원보전시설을 조성했다.

현재 뜬봉샘생태공원 생물자원보전시설에는 살아있는 생물자원 62종 835개체, 표본 생물자원 139종 244개체 생물종이 등록돼 있다. 이 중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남생이, 수리부엉이, 노란목도리담비, 삵, 수달, 하늘다람쥐, 붉은배새매, 세뿔투구꽃 등이 포함돼 있다.

장영수 군수는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에 따라 뜬봉샘생태공원이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은 전국에 20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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