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설을 맞아 '민생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업무량이 급증한 포항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다음달 1~2일에는 전통시장, 복지시설, 기업체 등을 방문해 설 민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다음달 1일 새벽 환경관리원 복지관을 찾아 작업 전 식당에 모인 200여명의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한 뒤 청하·기계·양학·용흥·두호시장을 돌며 설 밑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핀다.
또 에코프로지이엠을 찾아 기업 활동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2일에는 포항수협 송도위판장과 죽도위판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죽도시장, 흥해시장, 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을 찾는다.
이후 KTX 포항역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