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노인인구가 25.6%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노인우울척도검사는 노인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읍시는 스크리닝(우울선별검사)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에게 1:1전문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검진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 후 우울NO(노) 행복IN(인)사업 등을 통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서비스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위험군 대상자의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인 노인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노인우울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